[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은 11월 29일(금)까지 ‘2024 다가가는 스마트 뮤지엄 : 로보캣 선생님과 함께 하는 람사르습지 탐험’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가가는 스마트 뮤지엄’은 문화소외계층 어린이와 고양특례시 초등학교 3~4학년 학급을 직접 찾아가는 박물관 문화 나눔 교육 사업이다. 고양시의 환경자산 람사르습지 ‘장항습지’를 주제로 박물관 로봇 ‘로보캣’과 입체형 만들기 교구재를 활용하여 습지의 중요성을 전하고 어린이의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스마트 뮤지엄 교육 프로그램의 참여 어린이들은 로봇이 선생님 역할을 수행한 점을 가장 인상적인 부분으로 꼽았다. 또한,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환경교육, 에듀 테크 교육, 통합적인 교육 활동으로 구성되어 유익하고 만족스러웠다”,“초등 사회, 과학, 창체 등 다양한 교과목과 연계된 통합수업과 아이들이 선호하는 로봇, 만들기 키트를 활용한 점이 너무 좋았다” 등 로봇을 활용하고 환경자산과 연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교육 담당자는 “2024년에도 교육용 로보캣이 어린이와 소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올 하반기에는 병원학교, 특수학급 등 장애 어린이 이용 시설도 교육 대상으로 확대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박물관에 오기 힘든 친구들에게도 박물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어린이들에게 장벽 없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저작권자 (c) 에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News Network 에코데일리 (www.ecodaily.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