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이현찬 서울시의회 의원이 지역구(은평구 제4선거구)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중 봉사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 12월 01일 오전 8시 15분 경 은평구 실버 봉사자들과 불광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봉사를 하던 중, 봉사자 한분이 갑자기 쓰러져 심폐소생술로 위기를 넘기게 했다.

이현찬 의원은 119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학교 보안관과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봉사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큰 힘을 보탰다.심폐소생술을 언제 배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현찬 의원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활동 하던 중 소방서를 견학 할 기회가 있었다. 그때 심폐소생술을 배우게 됐는데 이런 위험한 상황에서 도움이 될 줄은 몰랐다”며 겸손해 했다.

또한, 이 의원은 “봉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라는 기자의 질문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봉사는 행복 바이러스다. 남들이 보기에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나 자신이 타인과 내 주변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고 기쁨을 느끼기 때문에 하는 것이고 이런 기분을 주변과 나누고자 하는 일이 아닐까”라며 봉사에 과한 견해를 피력했다.

이 의원은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당선 된 때부터 시작한 교통 자원봉사를 코로나로 인해 지난 2020년 1년 동안은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다가 얼마 전부터 15년째 해 온 자원봉사를 재개하고 있다.이현찬 서울시의회 의원은 민주당 소속으로 현재는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난 12월 1일 “서울시 행정국, 재무국, 평생교육국, 시민협력국, 스마트도시정책관 등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13개 실국의 예산안에 대해 지난 2주간 위원들과 회의를 통해 심사숙고한 끝에 예비심사 수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은평구 구청장 출마 도전자로 신사 별명으로 유명하며 정치적인 욕심이 없다는 지적을 받을 정도로 대인 관계가 순탄 하다. 또한 봉사와 인적 네트워크가 바탕이 된 경험과 실력이 합쳐져 지방자치에 대한 나름의 운영의 묘를 지닌 고수 중 고수라는 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의 거취가 주목된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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