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복선)은 지난 4월부터 국민연금나눔재단의 아카데미 사업인 <국민붐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붐대학>을 통해 지역 내 은퇴 후인 베이비붐세대를 위한 디지털(스마트폰)교육·친환경교육·재무교육 등의 특별활동이 종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4월 현재 등록 어르신의 참여율이 90%를 유지하는 등 참가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디지털교육은 스마트폰 교육을 중심으로 매주 1회, 초급과 중급으로 활용수준에 따라 분반 운영되며, 친환경교육으로는 월 1~2회 환경문제를 포함한 먹거리, 이에스지(ESG) 등 전반적인 기후변화 대응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5월 2일에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연금관리, 기초 재무교육이 진행됐으며,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 지역본부 소속 노후준비 전문강사인 전은경 강사가 노후의 합리적인 자산관리에 대해 강의했다. 약 30명의 참여자가 참석해 연금관리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참여자들은 “국민연금을 받고 있지만 자세한 설명을 들을 길이 없었다. 내가 받고 있는 국민연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보니 연금이 돈이라기보다 자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연금이나 보험이나 복잡하고 어렵다고 느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서 기초적인 지식이 생긴 것 같아 뿌듯하다”, “적은 돈이라고 해도 자금의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따라 노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교육에서 알려주신 사이트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오늘부터 혼자서 더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다양한 소감을 나눴다.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 양복선 관장은 “어르신들이 느끼는 생활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국민연금나눔재단의 지원사업을 통해서 충실히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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