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가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와 발맞춰 고양시의 시화인 장미를 모티브로 꽃 조형물을 완공해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백마주유소 사거리 인근에 조성한 꽃 조형물은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기원과 가로경관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구는 꽃잎 내 엘이디(LED)를 설치하여 밤에도 아름답게 빛날 수 있도록 했으며, 주변은 페튜니아로 장식된 걸이형 화분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찾는 명소로 손색이 없도록 디자인에 온 힘을 기울였다.
특히 조명이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공중방향으로 빛을 투사하는 등 기능적인 측면의 검토를 거쳐 설치됐다.
구는 이번 조형물이 비단 이번 행사 기간 중에만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차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에 나서 시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꽃 조형물 이외에도 행사장 인근 도로에 꽃 67,000본을 식재하고 중앙로와 장항지하차도 700m 구간에 난간걸이화분을 설치하는 등 행사분위기를 북돋기 위한 꽃길 조성에 나서왔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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