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친환경 기술의 성장 전략, 녹색특허 활용 방안’을 주제로 5월 22일 오후 3시 ‘제14회 이에스지(ESG) 온(ON)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녹색특허의 출원 동향을 살펴보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와 연계하여 설계된 한국형 녹색기술 특허분류의 적용 대상과 활용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녹색분류체계는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의 기준을 정한 것으로, 74개 녹색경제활동으로 구성된 지침서이다. 한국형 녹색기술 특허분류는 74개 녹색경제활동을 312개 기술 범위로 세분화한 특허분류이다.
첫 번째 발제자인 함영석 청운국제특허법인 변리사는 녹색특허와 경제성장의 관계성 및 주요국의 녹색특허 확대 동향을 토대로 기업이 녹색기술 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을 제언한다.
이어서 차현수 한국특허기술진흥원 팀장은 올해 도입한 한국형 녹색기술 특허분류에 어떤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지 소개하고, 그 기술의 특허 등록을 위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특허심사지원제도를 설명한다.
이번 행사의 참가 신청 방법과 접속 주소 등 세부 사항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과 행사 포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녹색특허 출원의 활성화는 우리 기업의 친환경 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우수 녹색기술의 성장 전략과 친환경 산업 발전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 행사는 6월 19일에 ‘국내외 지속가능성 의무 공시 동향과 기업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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