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고양지역자활센터 옥상 텃밭에서 자활참여자들이 직접 재배한 오이를 수확하고 오이김치를 만드는 행사를 추진했다.
‘자활센터 텃밭 프로그램’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텃밭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건전한 여가 활동 및 농업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치유와 자활의 기회를 제공한다. 매주 화요일 고양자활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7회 차 프로그램은 ‘수확의 기쁨 나누기’ 프로그램으로 지난 봄 식재한 오이로 오이김치를 만들어 작물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자 준비했다. 이번에 재배한 오이는 올해 봄 오이모종을 식재 후 비료 살포와 잡초제거 등의 과정을 거쳐 지금까지 기른 수확물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확의 기쁨 나누기’ 프로그램이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신체와 정서를 가꾸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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