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관내 공동주택 143개소를 대상으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 활성화를 위해 투명페트병 전용 배출함 안내 표지판 750개를 제작해 각 관리사무소에 배부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 한 달간 각 관리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홍보하며, 홍보물 사용 협조 요청을 했다. 이번 홍보물(투명페트병 전용배출함 안내 표지판)은 특수 재질로 제작해 별도 코팅 없이 즉시 사용이 가능하며, 햇빛에 강해 장기간 쓸 수 있어 편의를 도모했다..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이행을 위한 첫 단계는 투명페트병 전용배출함 설치 여부다. 이에 더불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들의 실천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전용배출함 안내 표지판 부착이 필요하다.
수거된 투명페트병의 77%는 새로운 생수병, 시트, 섬유, 운동화, 가방 등으로 재활용된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이 제대로 시행되면 해외에서 수입되는 연 2.9만 톤 이상의 고품질 재생원료를 국내에서 확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관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의 투명페트병 전용배출함 안내 표지판 부착에 대한 협조와 더불어, 주민들의 일상 속 실천(투명페트병 라벨 제거 → 압착 후 전용배출함에 분리배출)을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이행을 유도해 자원순환사회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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