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범용 기자]
서울시 교육감 안승문 예비후보와 마을대학 전국연합회(준)가 9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문화공간 온에서 ‘서울마을교육활성화’를 위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마을대학 전국연합회(준)는 전국의 기초지자체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로 현재 서울 종로, 경기도 광명, 인천 부평, 전남 고흥 등에서 협동조합 법인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1) 서울지역에 기반한 마을대학을 서울지역 25개 구에 설치해 서울시민의 전 생애에 걸친 지역기반 평생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2) 서울의 학교 및 지역에서 지역 사회에서 관련한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한다. 3) 서울지역 기반 마을대학 설립을 위해 정책과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한다. 4) 서울의 마을대학 모델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마을대학이 설립될 수 있도록 연대와 협력을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정책협약을 진행했다.
마을대학 전국연합회(준)의 김영철 대표는 “한국 사회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역을 기반으로 주민들이 서로 배우고 익히는 풀뿌리 교육활동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마을대학전국연합회(준)가 다양한 지원 활동을 추진할 것이다. 이번 협약은 민주주의를 진일보시키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승문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제가 그동안 혁신교육지구 등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마을학교공동체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면서 “교육감이 되면 마을과 함께 새로운 배움과 성장이 이루어지는 삶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범용 기자 : tirag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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