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범용 기자]
존경하는 강신만, 곽노현, 안승문, 홍제남, 그리고 김용서, 김재홍, 방현석, 김경범, 조기숙, 최보선 전 후보님께
승리했습니다. 감격스럽습니다. 제게 주어진 무거운 책임의 짐을 조금은 벗어놓을 수 있어 한결 마음이 가볍습니다.
저 정근식, 민주진보단일후보로서, 중차대한 이번 서울시 교육감 보궐 선거에서 승리해 모두의 염원인 진보적 혁신교육 계승의 사명을 이뤄냈음을 보고 드립니다. 중도 보수를 내세운 극단적 이념 공세에 맞서 우리 교육의 터전을 지켜낸 상식의 승리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의 단일화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또 드라마틱했습니다. 각자 교육 현장을 지키며 묵묵히 헌신하셨던 여러분의 결단이 있었기에, 오늘의 승리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당연히 저 혼자만의 승리가 아니요, 지난 <2024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와 함께 단일화 과정에서 힘을 모아 주신 모든 분들에게 돌아갈 영광의 월계관입니다. 아울러 각자의 이해를 내려놓고 몰상식에 맞서는 대의에 기꺼이 함께 해주신 모든 후보님들의 대승적 결단과 전폭적 지지에 힘입은 것입니다. 머리 숙여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선 과정에 끝까지 참여해주신 강신만, 곽노현, 안승문, 홍제남 전 후보님께서 진보의 뜻을 모아주신 덕분에 이번 선거에서 큰 힘을 얻었습니다. 또한, 김용서 전 후보님의 지지와 김재홍 전 후보님의 지속적인 동참과 지지, 방현석 전 후보와 김경범 전 후보님의 합류, 조기숙 전 후보님의 지지, 그리고 마지막 단일화의 화룡점정을 찍어주신 최보선 전 후보님 덕분에 민주 진보 진영의 완전한 단일화가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곽노현 전 후보님, 개인적 명예회복의 절박함에도 불구, 경선 결과에 기꺼이 승복함은 물론, 대승적인 승복과 단호한 지지의 뜻을 밝혀주신 데 대해 인간적으로도 감복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안승문 전 후보님, 경선 이후 선거대책위원회에 상근하시면서 솔선수범을 보여주셨고, 캠프에 화학적으로 동참해 주셨습니다.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마움을 이 자리를 빌어 전합니다.
강신만 전 후보님, 그리고 홍제남 전 후보님. 마지막 유세까지 함께 해주시면서 교육 현장에 대한 열정, 그리고 전문성을 더해 주셨습니다.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용서 전 후보님, 서울 교육의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어주신 열정에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열정적인 지지가 선거 승리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김재홍 전 후보님, 단합된 정신으로 저희를 이끌어주신 리더십과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서울 교육의 대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방현석 전 후보님께도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교육에 대한 포부와 그 사자후와 같은 열정,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울러 서울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대입제도 개선의 의지를 보여주신 김경범 전 후보님의 지지도 제겐 말할 수 없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조기숙 전 후보님, 교육의 미래를 위해 함께 하신 따뜻한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함께 이룬 연대가 앞으로 서울 교육의 변화를 이끌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지만 가장 극적으로 저에게 힘을 보태주신 최보선 전 후보님. 제게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불어넣어 주셨고, 용기 백배의 계기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진보진영 완전한 단일화라는 유례 없는 성과는 전무후무한 쾌거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모든 서울교육의 현안을 상의드리고 지혜를 구하겠습니다. 서울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길 소망합니다.
단일화 추진위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열정과 절박함을 갖는 이분들의 참여와 헌신이 없었다면 이 단일화의 쾌거는 없었을 것입니다.
모든 후보님들, 그리고 그 과정에 함께 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과 그 외 선거대책위원회의 본부장님들, 그리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
이 모든 분들의 염원을 모아 혁신교육 플러스, 저 정근식표 서울교육의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조범용 기자 : tirag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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