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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선 서울시 교육감예비후보 출마선언 - 4월 18일 오전11시

등록날짜 [ 2022년04월19일 10시58분 ]

[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지난 4월 18일 월요일 오전 11시, 최보선 서울시 교육감예비후보가 출마선언을 하였다.

최보선 예비후보는 출마 이유에 대해 “시대가 변화하고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도 달라지고 있기에 교육철학과 방법도 시대정신에 따라 변해야 합니다. 언제부턴가 유초중고 교육은 대학진학의 도구로 전락했고 부모의 경제력과 코로나19는 교육격차를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대학 졸업 후에도 불안한 미래가 계속됩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는 디지털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직업도 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시대에 맞춘 교육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글로벌 전환기의 시대정신과 디지털 혁신에 대한 교육철학과 이해를 가진 리더가 절실합니다.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모든 교육주체와 함께 새로운 서울 교육을 만들어 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민선 7기 서울 교육 분야를 평가에 대해서는 “지난 4년간 진행된 ‘모두가 행복한 혁신 미래교육’이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다는 많은 비판이 있었습니다. 소외되고 억울한 차별받는 아이가 없도록 다양한 잠재력에 부응하는 정의로운 교육이 돼야 함에도 오히려 기초학력저하와 양극화가 심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임기형 공무원의 인사실패, 특수학교 겨우 1개교 설립, 학교위험시설방치 등 교육환경도 미흡했습니다. 또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미흡, 학교급식 시스템의 심각성 등 불합리한 예산집행으로 혈세 낭비를 보인 민선 7기였습니다. 다만 4차 산업시대를 위한 서울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은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라고 말했다.

최보선 예비후보의 대표공약은 “아이들이 4차 산업 시대를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코딩·디지털 교육을 강화시키겠습니다. 학교 밖 아이들, 학교 수업에 흥미를 잃은 아이들도 언제 어디서든 관심분야 교육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메타스쿨설립을 추진하겠습니다. 기초학력 책임제로 개인별 교육격차를 해소하겠습니다. 폐교부지를 활용하고 노후 사립학교를 재건축해 공립유치원 및 예·체능·특수학교 등을 포괄하는 종합교육센터를 자치구별로 구축하겠습니다. 친환경 학교급식을 확대하고 고교생의 현실에 맞춘 진로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교권을 강화하고 급식원, 영양사, 경비원 등 학교 근로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겠습니다” 라고 밝혔다.

최보선 예비후보는 반드시 당선돼야하는 이유에 대해 “대학가지 않아도 미래가 보이는 새로운 서울교육은 최보선만이 할 수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