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소상공인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은평구는 작년 코로나19로 폐업한 소상공인 386명에게 1억 9천3백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구는 그동안 정부 재난지원금이 영업 중인 소상공인에게 집중돼 폐업 소상공인들이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것에 주목해 긴급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폐업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지원금 지급 대상은 코로나19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된 작년 3월부터 신청일까지 폐업한 소상공인이다. 폐업 전 90일 이상 영업한 집합금지 및 영업시간 제한 업종으로 유흥시설, 식당. 실내체육시설, PC방, 이미용, 학원, 목욕장 등이다.
1개 사업장 내에 대표자가 여러명(공동대표)인 경우 각각 50만원을 지급한다. 단 가족이 공동대표인 경우 대표 1인에게만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11월30일까지며, 신청은 은평구청 홈페이지 폐업소상공인 지원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5월2일부터 은평구청 업종별 소관부서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대조시장을 나와 취재를 해보니 상인들은 어려움을 호소한다. 한 상인은 빨리 코로나가 해결돼 이전처럼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조현건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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