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행신2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봉민)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경자) 및 정리 수납 전문 단체 ‘자리찾기’(대표 오지은)와 지난 2일, 복지 대상자 발굴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울증·강박증 등으로 대상자들이 집안 가득 쌓아 놓는 물건을 청소·정리해 대상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나아가 사회적 고립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행신2동 협의체 특화사업인 ‘스위트 홈’과 주거환경 개선 전문 기업인 ‘자리찾기’와의 민관 협력으로 진행됐다.

오지은 자리찾기 대표는 “단순한 청소나 정리를 넘어서 내 삶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꼭 선물해 드리고 싶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행신2동 주민들의 주거복지 증진과 건강한 복지공동체 조성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신경자 행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장은 “쾌적한 주거환경에 살고 싶은 욕구는 누구나 있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이나 마음의 병을 안고 살아가시는 분들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봉민 행신2동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애쓰시는 협의체 위원들과 주거환경 개선 전문가 ‘자리찾기’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보호체계가 한층 더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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