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4일 9사단, 일산소방서, 일산동부경찰서, 한국예탁결제원 등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국가중요시설 테러대응 실제훈련을 한국예탁결제원 일산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2022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유행으로 지난 19년 이후 3년 만에 실시하는 실제훈련이다.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인 한국예탁결제원 일산센터를 적의 특작부대가 드론을 이용하여 폭탄 자폭 테러를 일으켜, 사상자 발생 및 화재 건물 붕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있다.
고양시는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즉시 가동, 군ㆍ경ㆍ소방의 폭발물 처리 및 테러범 검거, 화재진압 및 인명 구조 등을 적극 지원하고 테러 수습 복구 활동을 진행하는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실제 테러 상황처럼 훈련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테러 등 각종 위기상황에 대한 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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