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고양시 정발산동 주민자치회(회장 진윤숙)는 지난 3일 율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제2회 정발산동 주민총회’를 개최하였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마을 발전을 위해 발굴한 마을의제를 논의하고 공유하는 주민공론의 장으로, 이날 행사에는 정발산동 주민 약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정발산동 주민자치회는 2023년도 자치계획사업의 실행을 위해 총 7가지 의제를 발굴하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5일 ~ 9월 1일까지 6일간 마을의제 선정을 위한 사전투표를 실시하여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였다.
이날 발표된 마을 의제는 ▲‘요리cook 조리cook’ 건강한 음식, 행복나눔사업 ▲이면도로의 탄력적 주차제도 도입 ▲정발산동 기록 아카이브 조성을 위한 ‘사람둘레길’지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스마트폰 세상 스마트폰(키오스크)교육 ▲우리 함께 탄소중립 생활해요! ▲정발산동 길 따라 명소 따라 골목길여행 ▲정발산동 기존 시설을 활용한 실내 스포츠장 개장추진 등 총 7가지가 발표돼 각 안건에 대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 후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사전투표 인원을 포함한 개표결과 총 773명이 참여하여 의제별 평균 약 95%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7가지 의제 모두 2023년 마을의제로 선정되었다. 마을의제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여 정발산동 주민자치회에서 주민자치사업으로 추진 될 예정이다.
진윤숙 주민자치회장은 “정발산동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주민자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주민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주민총회로 선정된 마을의제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호조 정발산동장은 “정발산동 주민자치회는 다양한 자치사업 추진과 실행으로 모범적인 주민자치회의 표본”이라며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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