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일 버스터미널 방역관리 점검을 실시했다.
버스 터미널 이용객은 전국으로 이동하기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관리의 최우선 시설물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만명을 상회하는 상황에서 추석 연휴기간 불특정 다수의 이용이 증가하는 고양종합터미널과 화정버스터미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느슨해진 버스터미널 방역관리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주기적인 소독 및 환기, 손소독제 비치, 버스터미널 및 버스 내 승객의 마스크 착용 안내방송 실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 속에서도 추석 연휴기간 버스를 증차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고향을 방문하는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버스터미널에 대한 방역·소독 상황을 철저히 감독하고 터미널 관계자, 보건소, 재난상황실 등과의 핫라인을 구축해 안전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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