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청(구청장 정윤식)은 지난 9월 14일 교통량을 감축하여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받고자 하는 시설물 7개소에서 제출한 교통량감축 프로그램 이행에 대한 「2022년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경감심의위원회는 교통분야 전문가 및 시의원을 포함한 관계공무원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일산서구청, 킨텍스 등 시설물 7개소를 대상으로 심의가 이뤄졌다.
이번 심의 대상은 연면적 2,000㎡를 초과하고 매년 8월 10일까지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신청서를 제출한 시설물로, 시설물의 소유자가 교통량을 감축하기 위하여 1년 동안 이행한 이행실적을 심의했다. 교통량감축 프로그램으로는 시차출근제, 통근버스 운영, 대중교통 이용자 보조금 지급, 주차장 유료화,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감심의위원회에서는 “내년에는 보다 많은 업체가 교통량감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도 및 홍보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일산서구청은 다음 달 2,800여 건에 대한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할 예정이며 10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납부를 하면 된다.
일산서구청 관계자는 “대형시설물 소유자를 상대로 부담금 경감 프로그램의 참여를 독려하고 실제 이행여부를 꼼꼼히 확인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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