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민원실 방문 없이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옥외형 무인민원발급기'를 구청 주 출입구에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야간, 주말, 공휴일 등 상관없이 연중 아무 때나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한다. 정규 업무 시간 종료 이후에도 신분증 없이 지문 인식으로 간편하게 민원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옥외형 부스에는 냉·난방시스템과 자동문, CCTV 무인경비시스템 등이 갖춰져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용 출입 발판과 시각장애인용 키패드·음성안내, 저시력자를 위한 화면 확대, 청각장애인용 안내 서비스 등 접근 편의와 안전성도 높였다.
발급 가능한 민원 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대장, 교육부증명서 등 100여 종이다. 법인 인감증명서·등기부등본, 부동산 등기부등본 등은 구청 1층 로비에 있는 법원 전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된다. 이번 설치로 구가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총 36대로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 15대, 동 주민센터 21대를 운영한다.
설치 장소는 구청 로비와 출입구, 16개 동주민센터, 연신내역, 구파발역, 불광역, 응암역, 구산역, 은평세무서, 이마트 은평점, NC백화점 불광점, 은평성모병원, 은평구민체육센터, e-푸른 새마을금고 본점, 우리들 새마을금고 새절역점 등 총 30곳이다. 장소별 운영시간과 발급서류 등은 구 홈페이젱서 확인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연중 아무 때나 필요한 민원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어 주민 민원 편의가 대폭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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