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청소년 주도 ‘더하다 프로젝트 활동 전시회’를 온라인 가상공간(VR)에서 오는 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은평청소년마을학교 ‘더하다’ 프로젝트는 집, 학교, 학원 등 반복적인 일상에서 청소년이 스스로 사회적 가치 있는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오리엔테이션 ▲프로젝트 기획 ▲프로젝트 추진 ▲프로젝트 발표 ▲지역 공유(전시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활동 전시회는 구립 갈현청소년센터 ‘쉼쉼’의 주관으로 온라인 VR 공간에 마련했다. 모바일이나 컴퓨터로 전용 홈페이지(exhibit.gallery360.co/v/82r7Vihd)에 접속해 VR로 관람할 수 있다.
VR은 온라인에 마련된 가상공간으로 마치 실제 현장에 있는 것처럼 입체적으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프로젝트 소개부터 추진 과정, 발대식, 공유모임, 멘토회의, 팀별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방명록에 글도 남길 수 있다.
또한 전시회를 통해 마을, 환경, 건강, 자유 등 4가지 주제에 따라 펼친 프로젝트 활동 모습도 관람할 수 있다. 마을자원 탐방, 비건 도시락 만들기, 운동mbti 테스트 제작 등의 활동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트 운영과 함께 전시회 주관은 구립 갈현청소년센터 ‘쉼쉼’에서 맡았다. ‘쉼쉼’은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 문화‧예술‧자치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지역 청소년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이끌어가는 과정에서 긍정적 또래 문화를 형성하고 새로운 경험을 축적해 나가고 있다”며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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