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의 공동주택단지 관리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맞춤형 공동주택관리 업무별 체크리스트를 개발하여 관내 공동주택단지에 보급했다고 6일 밝혔다.
관계법령에 의한 기존의 처벌위주의 공동주택관리에 관한 감독과 감사제도만으로는 공동주택관리의 투명성 및 효율성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어 왔다.
이런 상황 속에서 고양시는 공동주택관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관리 업무별 체크리스트를 개발했다.
고양시 맞춤형 공동주택관리 업무별 체크리스트는 관계법령상(공동주택관리법,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선정지침 등) 준수사항과 경기도 및 고양시의 주요 감사 지적사례를 분석해 분야별로 담고 있다.
시는 개발 과정에서 관리사무소장과의 간담회를 실시해 현장 실무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체크리스트는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점검표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경력이 짧은 관리사무소장이나 일반인으로 구성된 입주자대표회의, 선거관리위원회 누구나 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계법령 등이 개정되며 즉시 체크리스트에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공동주택관리의 투명성 및 효율성을 높이겠다. 시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 관리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저작권자 (c) 에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News Network 에코데일리 (www.ecodaily.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