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고양특례시 대화동 주민자치회(회장 손종환)는 가와지 볍씨 출토지를 기점으로 형성된 가와지 누리길과 대화동 곳곳을 걸으며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하기 위해 지난 10월 1일에 가와지 누리길 플로깅을 실시했다.
플로깅(plogging)은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기를 의미한다. 한국에서는 ‘줍다’와 ‘조깅’을 결합한 ‘줍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번 행사는 대화동 행정복지센터를 기점으로 대화동 곳곳을 지나 대화천 둘레길까지 걸으며 2시간 동안 진행하였으며, 주민자치회 위원과 중학생 5명이 함께 참여하였다. 행사를 통해 우리 주변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양한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건강을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대화동 주민자치회는 가와지마켓(장촌공원), 주민총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희정 주민자치회 간사는 “가까운 둘레길을 걸으며 우리 주변의 자연환경을 체험하고 쾌적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활동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다.
손종환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플로깅이 환경 의식을 제고하면서 건강을 생각하는 1석 2조의 행사였던 것 같아 좋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기회가 많이 생겨 생동감이 넘치는 대화동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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