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은평구의회(의장 기노만)는 26일 열린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9월 27일부터 총 3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94회 제1차 정례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제9대 출범 이후 첫 번째로 열리는 정례회이며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건 심사,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등 주요 일정으로 가득했던 만큼 의원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정례회 기간 중 9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부를 대상으로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깊이 있는 감사를 실시했으며, 시정요구와 건의사항 등 총 173건을 지적하는 등 구정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구의회는 집행부의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개선 처리 결과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며 행정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본격적인 안건 처리에 앞서 이동식 의원이「전기차 화재 대응책」, 송영창 의원이 「마을버스 운영과 관련한 정책」, 이미경 의원이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인식개선 및 법적, 행정적 지원 확대」, 정병호 의원이 「예비비 지출에 관한 내용」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심사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기정 예산액 대비 520억(4.65%)이 증가된 1조 1,697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기노만 의장은 30일간의 회기를 마치며 “제9대 첫 번째로 열리는 정례회에도 불구하고 추가경정예산안심사,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등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열성적으로 임해주신 의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정 업무로 바쁘신 와중에도 자료 준비와 답변에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며 정례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제4차 본회의를 통해 의결된 안건들은 다음과 같다.
▲2021회계연도 서울특별시 은평구 결산 승인의 건 ▲2021회계연도 서울특별시 은평구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2022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 은평구 추가경정예산안 ▲2022년도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재정안정화계정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2년도 서울특별시 은평구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설치 촉진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민원 처리 담당자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장애인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 ▲은평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민간 재위탁 동의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조례안 ▲2023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 동의안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행정복지위원회)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재무건설위원회)은 원인가결 됐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저작권자 (c) 에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News Network 에코데일리 (www.ecodaily.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