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고양특례시 행신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독거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특화 사업인 ‘행복한 동행, 사랑의 반려식물’사업을 실시했다.
반려식물 지원 사업은 고독감과 외로움을 느끼는 독거 어르신 60가구를 선정해, 화분을 통해 푸릇푸릇한 식물을 보면서 외로움을 덜고 마음의 안정을 돕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화분을 전달했고 키우는 방법도 설명해 드리며 안부를 물었다.
이날 전달한 반려식물은 실내에서 기르기 쉬우면서 공기정화의 효과도 있는 스투키와 산세베리아 두 종류다. 화분에는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을 응원하는 문구와 함께 어려움이 있을 땐 도움을 요청 할 수 있도록 핫라인 연락처를 인쇄해 제작했다.
김상목 협의체 위원장은 “독거 어르신들이 반려 식물을 통해 건강해 지길 바란다”며, “화분을 받고 많이 좋아하셔서 보람도 있고 기분이 좋아지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정은숙 행신4동장은 “쌀쌀해진 날씨로 외출이 힘들어 지는데 집 안에서 감상할 수 있는 반려식물로 생활에 활력을 찾고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 복지 사업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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