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지난 1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발대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갔다.
고양시의 산림면적의 대부분은 덕양구 내에 소재하고 있다. 덕양구는 산불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2명을 감시탑 4개소를 포함한 덕양구 전 지역에 배치했다. 배치된 인원이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역할을 배분해 산불감시 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가을철 산불의 주요 원인은 영농부산물 소각, 단풍놀이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등산객의 부주의에 의한 실화가 대부분이다. 산불발생 최소화와 즉각적인 진화를 위해 산불발생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노고산 일원 등 82개소를 산불취약지역으로 지정하고 대형 산불에 대비해 고양소방서 및 1군단 등 23개 군부대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산불방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동산동 지역 앵봉산에 산불조심 안내 현수막 게시 및 산림 인화 물질 제거 등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봄철에도 입산자 실화에 의한 산불이 제일 높은 빈도로 발생해 산행 시 흡연과 불씨 취급을 금지하는 등 산불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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