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21일까지 은평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 시리즈 ‘은옥이를 부탁해’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문화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주고 지역주민에게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은옥이를 부탁해’는 공연이 가능한 은평지역의 옥상을 찾아내서 연극이나 연주하는 문화예술 이벤트로 올해 4번째를 맞았다. 현장 공연은 지난달 29일 성황리 마쳤고, 14일부터 21일까지 유튜브에서 온라인 상영한다.
올해 ‘은옥이를 부탁해’는 3가지 주제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1부는 타악그룹 ‘고리’의 퓨전 타악 공연, 2부는 청춘들의 주거 문제를 다룬 ‘두껍아! 두껍아!’ 연극 공연, 3부는 옷에 집착하는 달팽이들의 경쟁을 다룬 ‘달팽이의 꿈’ 퍼포먼스 등 약 2시간의 공연으로 알차게 채워졌다.
‘은옥이를 부탁해’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진행했지만, 올해는 많은 관객을 만나고자 새로 단장한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 극장에서 지난달 29일 공연을 진행했다. 현장 공연은 사전 예약을 받아 전석 무료 관람으로 진행됐다. 어린이와 함께 온 가족 관람객들로 빈자리 없이 관객석이 채워졌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청 문화관광과(02-351-6516), 은평문화재단(070-4174-1580)로 문의하면 된다. 연출자이자 은평구민인 오일룡 배우는 “관객과 예술가들이 하나가 돼 공연예술의 숨결을 느끼게 한 관객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민과 예술인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더 나은 환경에서 예술인들이 활발히 공연하고 어른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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