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기후위기대응, 건강한 도시 만들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고양시는 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적이고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주도한 전국의 기관·단체·학교·기업·공동주택이 참여할 수 있다. 수상 기관에는 총 상금 3,100만원과 고양시장상이 주어지며 입선작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사례를 공유해 기후변화대응 정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진대회 참가는 ▲에너지 절약 및 자원의 효율적 이용 방안 ▲교육, 홍보를 통한 탄소중립 국민 인식향상 방안 ▲기후변화 적응대책 중 1가지 주제를 선정해 홈페이지(http://고양기후경진대회.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 검토에서 10개 팀을 선정하고, 12월 13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위한 지방정부의 실행력과 시민의 실천력이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최상의 대책이다. 전국의 우수한 온실가스 감축정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시민들의 공감과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탄소중립 시민실천연대 구성과 연령대별 맞춤교육을 통한 시민인식 개선, 녹색생활실천 고양탄소지움 인센티브 카드를 출시 등 시민이 온실가스 감축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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