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해 ‘산불 드론감시단’을 조직하고 관내 산림인접지 등을 대상으로 예방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산불 드론감시단’은 직원 4명, 산불진화대원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산불 대응용 열화상 드론 1대를 운용해 산림인접지 내 불법소각행위를 적극 계도·단속하는 등 산불예방활동을 시행한다.
이는 열화상 카메라가 탑재된 드론을 야간산불 발생 시 진화선 구축, 잔불 정리 및 뒷불감시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야간 빈틈없는 감시체계로 산림재해 대응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덕양구는 고양특례시 임야면적의 82%를 차지해 산지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지역인 만큼 산불조심기간 종료 후에도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산사태 등의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다.
김효상 덕양구청장은 “산불드론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감시활동으로 산불 발생을 예방하고 산불 발생 시 열화상 카메라 등을 활용해 신속한 초동진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산림인접지에서 불법 소각행위는 과태료 처벌 대상인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라고 전했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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