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동절기 한파에 대비해 노숙인의 동사 및 계절성 질환 등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거리 노숙인 중에는 고령자, 장애인, 알코올 중독자 등이 많아 동절기 한파에 무방비로 노출 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덕양구와 경찰서, 소방서, 의료기관 등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동사 사고 예방 및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의료지원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거리 노숙인 발견 및 인명피해 사전 예방을 위한 순찰반을 운영해, 관내 주요 순찰구역을 수시 순찰하고 겨울철 난방용품 등 구호물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경희 사회복지과장은 “갑작스럽게 한파가 찾아온 만큼 노숙인 특별 보호대책을 실시해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꼼꼼히 챙길 것”이라며, “구민들도 강추위에 대비해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고 주변의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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